2024년 10월18일(현지시간) 러시아 동부의 한 군사 훈련 시설에서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물자를 받아가고 있는 모습. 사진은 러시아 매체 아스트라의 텔레그램 계정에 올라온 영상 갈무리. 2024.10.18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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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북한이 쿠르스크 지역 복원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고 실무그룹을 구성했다.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는 지난해 우크라이나군이 기습 점령했다가 올해 3월 러시아군이 재탈환한 곳으로, 북한군 1만여 명이 파견돼 러시아군과 함께 전투를 벌였던 지역이기도 하다.
18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은 국가안보회의 관계자를 인용해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전날 북한에서 박정천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겸 중앙위원회 비서국 비서와 회담에서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영토 침입이 초래한 결과를 극복하는 문제를 포함해 양국 협력의 구체적인 사안들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 결과 양국 간 활동 분야별로 5개의 공동 실무 그룹이 구성됐다"고 전했다. 다만 실무그룹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구성됐는지에 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측은 쇼이구 서기 발언을 인용해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수 있는 북한 측과의 접촉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양국 간 협력의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또 "양측은 관심 분야에서의 향후 협력 기본 방향에 대해서도 합의했다"고 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라 쇼이구 서기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북한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쇼이구 서기의 방북은 지난 3개월 동안 3차례나 이뤄졌다. 쇼이구 서기는 전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 회담한 뒤 "김 위원장이 (쿠르스크) 지뢰 제거를 위해 공병 1000명과 지역 재건을 위한 건설 노동자 5000명 파견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이 쿠르스크 지역 복구에 계속 협력할 것이라며 양측이 쿠르스크 전투 전사자들을 위한 기념관 건립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월28일 당 중앙군사위원회가 서면 입장문을 통해 러시아가 접경지 쿠르스크 영토를 회복하는 데 북한군이 참전해 중대한 공헌을 했다고 1면에 보도했다.(사진 왼쪽) 29일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8일 북한 전투부대들의 쿠르스크 지역 작전 참가와 관련해 사의를 표한 성명을 발표했다고 1면에 보도했다. (사진 오른쪽)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평양 노동신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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