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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 대통령, G7 일정 마치고 귀국…"외교 새 도약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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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박 3일 숨가쁜 일정…11명과 릴레이 회담



    [앵커]

    G7 정상회의를 마친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19일) 새벽 귀국했습니다. 1박 3일 간 정상회담만 11차례 취임 14일 만의 숨 가쁜 정상외교 일정이었습니다. 한·일 간의 관계는 물론 멈춰 있던 국제 외교에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첫 소식,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캐나다 방문 일정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오늘 새벽 1시6분 쯤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나와 이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박 3일 동안 G7 정상회의 참석과 더불어 유럽연합·인도 등 총 11차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특히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지며 한일 협력과 한미일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으로 조금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이시바 시게루/일본 총리 : 양국 간 협력과 공조가 이 지역 그리고 세계를 위해 더 많은 도움이 되는 그런 관계가 되기를 저는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영국과의 양자 회담에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한 회담에선 핵심기술·국방·방산 등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확대세션에서는 에너지 안보의 미래, 인공지능과 에너지 연계를 주제로 두 차례 발언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가장 관심이 쏠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만남은 트럼프 대통령이 급히 귀국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귀국길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 G7 정상회의와 여러 차례의 양자 회담은 대한민국 외교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합니다.

    [영상편집 정다정]

    박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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