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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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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스위치2, 성공적 출시에도 서드파티 게임 매출 기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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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닌텐도 스위치2 [사진: 한국닌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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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 스위치2가 출시 4일 만에 전 세계 누적 판매량 350만 대를 돌파하며 성공적인 출발을 했지만, 일부 서드파티 개발자들은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서카나(Circana)와 닐슨(Nielsen)의 데이터에 따르면 스위치2 판매량의 81%가 '마리오카트 월드'와 '젤다의 전설' 시리즈 등 닌텐도 자체 타이틀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드파티 게임 중에서는 '사이버펑크2077 얼티밋 에디션'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맷 피스카텔라 서카나 이사는 "미국 내 스위치2 타이틀에서 서드파티 점유율이 스위치 출시 때보다 훨씬 높아졌다. 스위치2 패키지 타이틀에서 서드파티 점유율이 출시 1주일 만에 40%에 달했다. 스위치 출시 한 달 후 점유율은 20% 미만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통계를 마냥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익명의 서드파티 퍼블리셔에 따르면, 스위치2 서드파티 타이틀 판매량은 자체 최저 예상치도 밑돌았다고 한다.

    게임 사이트 게임스팟(Gemespot)은 스위치2의 '키 카드'(Key card) 시스템이 서드파티 게임 판매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시애틀 게임 판매점 핑크고릴라 게임즈의 켈시 르윈 최고경영자(CEO)는 "키 카드를 매장에서 판매하는 것은 기대하지 않았다. 경험상 아무도 이걸 사지 않는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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