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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G7 정상회담

    "책임있게 경제 이끌어가겠다" 연일 SNS 소통…G7에선 상대국 언어 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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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

    JTBC

    어제(20일) 울산 알프스시장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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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20일) 울산 AI 데이터센터 출범식 등에 다녀온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첨단 기술과 데이터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에 울산이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첨단기술산업이 수도권에 국한되지 않고 지방에서도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울산 알프스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 일정에 대한 후기도 남겼습니다. "많은 분께서 새로운 정부에 대한 응원과 칭찬의 말씀을 전해주셨고, 건강까지 염려해 주신 덕에 큰 힘을 얻었다"며 "코스피 3천 돌파로 주식이 많이 올랐다고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며, 더욱 책임 있게 경제를 이끌어가야겠다 다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연일 SNS를 통해 대국민 보고 형식의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다방면으로 국민들과 소통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양자 정상회담 관련 SNS 메시지를 낼 땐 한국어와 상대국 언어를 함께 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해외에 계신 교민은 물론, 해당 국가 국민들에게도 대한민국 메시지가 직접 닿아야 한다. SNS 메시지를 작성할 때는 상대국 언어도 병기해 외교적 존중과 소통 의지를 보여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통령실은 "앞으로도 해외 순방과 외교 일정에서 상대국 언어 병기를 원칙화하고, 국민과 국민이 연결되는 소통형 외교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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