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5 (목)

    전국 호우특보 모두 해제…27일부터 다시 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아일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전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이번 주에는 장맛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다가 27일부터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제주에만 밤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24일 중부지방은 맑고 호남권 5~30mm, 경상권에 5~20mm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25일에도 제주와 호남권, 경상권에 비소식이 있다. 26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27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영향을 미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8~3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다.

    한편 19일 저녁부터 22일 오전 5시까지 장마전선 영향으로 경기 북부, 강원 북부, 충남권, 전북을 중심으로 누적 강수량 100~150mm(많은 곳 180mm 내외)의 많은 비가 내렸다. 19일 오후 9시부터 22일 오전 5시까지를 기준으로 인천 서구 금곡동에서 176.5mm, 경기 김포시 양촌읍 154mm, 경기 포천시 영북면 151.5mm의 강수량이 기록됐다. 특히 경기 동두천시에서는 20일 시간당 50.8mm의 비가 내려 동두천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6월 중 1시간당 강수량 최고치를 경신했다.

    무더위는 이번 주에도 이어진다. 23일 낮 최고 기온은 25~32도, 24일엔 23~31도로 예보됐다.

    김소영 기자 ksy@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