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학범기자] 네오위즈는 중국의 오프라인 게임 행사 '지 퓨전 게임 페스트 2025(G-Fusion Game Fest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지 퓨전 게임 페스트는 중국 게임 및 서브컬처 전문 미디어 플랫폼 지코어즈가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 쇼우강 전시관에서 열린다. 네오위즈는 인디게임 공모전 '네오위즈 퀘스트' 부스를 설치하고 퍼즐 플랫포머 게임 '안녕서울: 이태원편', 탐정 퍼즐 게임 '킬더섀도우',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셰이프 오브 드림즈' 3종을 선보인다.

이날 네오위즈는 중국 코어블레이저가 네오위즈 퀘스트의 글로벌 전략 파트너로 선정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코어블레이저는 모바일 게임 '명일방주'로 알려진 중국 게임사 하이퍼그리프가 설립한 게임 지원 브랜드다.

코어블레이저는 내년 초 열리는 네오위즈 퀘스트 톱10 개발 피칭 프로그램의 심사에 참여하고, 네오위즈 퀘스트 참여 인디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코어블레이저 어워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네오위즈 퀘스트는 오는 7월 코어블레이저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하는 오프라인 행사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5'에 참여할 계획이며, 양사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인디 개발사를 위한 컨설팅도 진행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이번 지 퓨전 게임 페스트 참가를 통해 중국 내 네오위즈와 네오위즈 퀘스트 브랜드의 인지도를 한층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어블레이저와 함께 게임 퍼블리싱, 투자, 한중 게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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