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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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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이시바도 나토 회의 불참 조율 중…"중동 긴장 상황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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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이 대참할 듯

    뉴시스

    [캐내내스키스=AP/뉴시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지난 15일(현지 시간) 캐나다 캐내내스키스 주요7개국(G7) 실무 회의에 참석했다.ㄷ 202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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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회의 참석을 철회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23일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날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 이시바 총리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으로 중동 정세가 급박해진 점을 고려해 회의 참석을 취소하고 네덜란드 방문을 보류하는 쪽으로 내부 조율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을 회의에 대리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HK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한 회의에 불참할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 정부가 국제 정세와 회의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당초 이시바 총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4일부터 3일간 네덜란드 헤이그를 방문할 예정이었다.

    일본 정부는 중동 정세를 면밀히 주시하는 한편, 나토와의 협력은 계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나토는 2022년부터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인도·태평양 4개국(IP4)을 정상회의에 연속 초청해 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나토 정상회의 불참을 공식화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이날 "대참자를 보낼지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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