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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전용 게임큐브 컨트롤러의 판매가 재개된다. [사진: 마이 닌텐도 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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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닌텐도가 스위치2용 게임큐브 컨트롤러를 다시 판매한다. 클래식한 감성과 현대적 기능이 결합된 이번 컨트롤러는 64.99달러에 마이 닌텐도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가입자만 주문 가능하다.

23일(이하 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는 "이번 컨트롤러는 무선 디자인, USB-C 포트, 게임챗 버튼을 추가해 기존 게임큐브 패드에서 업그레이드됐다"고 전했다. 특히, 스위치 온라인 확장팩을 통해 제공되는 게임큐브 타이틀과 호환돼 클래식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화됐다.

마리오 카트 월드(Mario Kart World),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The Legend of Zelda: Breath of the Wild), 티어스 오브 더 킹덤(Tears of the Kingdom)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닌텐도 스위치 온라인 확장팩을 통해 제공되는 게임큐브 타이틀을 감상하는 재미도 크다. 특히, 윈드 웨이커(Wind Waker)와 소울칼리버2(Soulcalibur II) 같은 고전 게임을 플레이할 때 진정한 재미를 제공한다.

컨트롤러는 무선 연결을 지원해 짧은 케이블에서 벗어났으며, 'C' 버튼을 통해 게임챗을 활성화할 수 있다. 이는 2026년 3월 31일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디스코드와 유사한 음성 채팅 기능이다. 또한, 캡처 버튼을 통해 마리오 카트 월드에서의 승리 장면을 스크린샷으로 남길 수 있다.

게임큐브 타이틀 외에도 스위치2 게임에서 자이로 컨트롤을 지원하지만, 닌텐도는 "게임큐브 컨트롤러는 스위치2 시스템에서 사용 가능한 다른 컨트롤러의 모든 버튼과 기능을 갖추지 않아 일부 게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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