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대교 조감도 |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에 지역구를 둔 김정재(포항 북구)·이상휘(포항 남구·울릉) 국회의원은 정부 2차 추경안에 포항 영일만 횡단대교 공사비 1천821억원이 삭감된 것과 관련해 유감을 나타냈다.
두 국회의원은 24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포항과 경북의 숙원인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이 이재명 정부 시작과 함께 좌초 위기에 내몰렸다"며 "정부는 '불용'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추경안에서 영일만 횡단대교 공사비를 전액 삭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국토교통부는 최적 노선 선정을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고 정부 의지만 있다면 연내 착공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며 "사업연도 전반기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불용 가능성을 핑계로 예산을 삭감한 것은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에 대한 의지박약을 천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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