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9 (화)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11,460 vs 10,070'...노사, 내년도 최저임금 줄다리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액수를 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제7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간 줄다리기가 이어졌습니다.

    노동계는 지난해보다 14.3% 오른 만천460원을 2차 수정안으로 제안했고,

    경영계는 지난해 대비 0.4% 인상한 만70원을 제시했습니다.

    노동계는 고물가에 따라 실질임금이 하락했다며 대폭 인상을 주장한 반면, 경영계는 기업 지불 능력과 노동생산성 등 애로사항을 토로하며 맞섰습니다.

    최초 제시안 기준으로 노사의 요구액 차이는 천470원이었지만, 2차 수정안까지 나온 끝에 간극은 천390원으로 줄었습니다.

    다만, 여전히 입장 차가 커 최저임금위원회는 다음 달 1일, 8차 전원회의에서 협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최저임금위는 오는 29일까지 최저임금 수준을 의결해 노동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하지만, 결국 올해도 심의 법정 기한을 넘기게 됐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