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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최고 흥행작 '오징어 게임'의 마지막 편인 시즌 3이 공개된 가운데, 미국 여러 매체가 따끔한 비평을 내놨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리뷰 기사에서 "창작물로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시즌의 가치가 있게 하려면 우리를 놀라게 할 만한 무언가가 있어야 했다"며 "대부분의 TV 시리즈에 어느 정도 공식이 있을 수 있지만, 반복하는 공식이 조금 전, 스스로 만들어낸 것일 때, 그것을 눈치채지 않기는 더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서부극과 전쟁 영화의 오랜 역사에서 도출된 유형의 캐릭터들은 그 어느 때보다 일차원적이고 예측 가능하다"고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황동혁 감독은 여전히 능숙하게 액션을 조율하지만, 그의 상상력은 부족하다"고 꼬집었습니다.
영화계 전문지인 할리우드리포터는 "한때 열광을 일으켰던 넷플릭스의 큰 히트작이 실망스러운 결말로 힘겹게 마무리됐다"는 제목으로 후기를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시즌1에 비해 실망스러웠던 시즌2가 절반의 줄거리만을 전달했기 때문에 세 번째 시즌에 충분한 보상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또다시 만족하지 못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른 매체 버라이어티도 "시즌 3은 게임의 반복적인 구조와 새로운 캐릭터의 부재로 인해 앞의 두 시즌만큼 뇌리에 깊이 남는 웅장한 작품은 아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그래도 마지막 6편의 에피소드를 가치 있게 만드는 몇몇 설득력 있는 반전은 있다"고 짚었습니다.
이 매체는 또 마지막에 할리우드 스타 케이트 블란쳇이 깜짝 등장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오징어 게임'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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