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맞은 게임축제 지스타 |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콘솔 게임 육성에 뛰어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매년 11월 열리는 국내 게임쇼 지스타(G-STAR)에 올해 처음으로 '콘솔게임 공동관'을 선보인다.
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달 '2025 지스타 콘솔게임 공동관 운영 위탁용역' 공고를 냈다.
진흥원은 제안요청서에서 '국내 콘솔게임 이용자 저변 확대를 위한 콘솔 게임 체험 홍보'라고 사업 목적을 명시했다.
전시 공간은 B2C(기업-소비자 거래) 전시관이 들어서는 제1전시장이다.
진흥원은 그간 지스타에 여러 차례 참가해 국내 우수 인디 게임, 중소기업 게임을 이용자와 업계 관계자에게 알린 바 있다.
그러나 플랫폼을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같은 콘솔 기기에 한정한 전시관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개발 중이거나 출시된 한국산 우수 콘솔 게임을 지스타 관람객에게 홍보하고 국내외 기업과의 사업 기회 창출, 투자 유치도 연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해진 것은 없지만 콘솔 3사(소니, MS, 닌텐도)와의 협업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래픽] 국내 게임시장 규모 추이 |
문화체육관광부는 작년 5월 발표한 5개년 게임산업 진흥책에서 "콘솔 게임과 인디게임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새로운 시장을 키우겠다"고 발표했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세계적인 콘솔 플랫폼 기업과 협력하고, 인디게임 창업 지원과 개발 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국내 게임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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