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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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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픽] 슈나이더일렉트릭, 엔비디아와 협력…아이폰17 에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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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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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슈나이더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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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나이더일렉트릭, 엔비디아와 AI팩토리 인프라 협력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엔비디아와 협력을 통해 대규모 AI 팩토리 구축을 위한 인프라 개발을 가속화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유럽연합의 AI 인프라 비전과 인베스트 AI 이니셔티브에 부응하는 전략적 협력이다.

    양사는 전력, 냉각, 제어 시스템, 고밀도 랙 인프라 등 AI 데이터센터 핵심 요소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지속 가능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엔비디아는 EU 집행위원회의 AI 대륙 액션 플랜 실현을 위해 협력 중이다. 해당 플랜은 유럽 전역에 최소 13개의 AI 팩토리와 최대 5개의 AI 기가팩토리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이번 협력 발표와 함께 AI 인프라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 라인업을 공개했다. 대표적으로 에코스트럭처 포드(EcoStruxure Pod) 및 랙 인프라가 있으며, 이 중 모듈형 구조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AI 데이터센터를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확장형 아키텍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엔비디아의 GB200 NVL72 플랫폼을 지원하는 새로운 OCP 기반 랙 시스템도 함께 선보였다. 이로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엔비디아의 HGX 및 MGX 생태계에 통합됐다.

    또 양사는 세계 최초로 엔비디아 옴니버스 블루프린트를 활용해 AI 팩토리용 전력 시스템의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는 한편, ETAP과 공동 개발한 해당 솔루션을 대규모 전기 인프라의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에 활용하고 있다.

    ■ "그때완 다르다…" 비트코인, 과거와 다른 사이클…거시경제 변수 주목

    비트코인(BTC)이 10만달러 이상에서 정체된 가운데, 이번 사이클이 정점인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거시경제 분석가 린 알덴(Lyn Alden)은 최근 인터뷰에서 "현재 비트코인 사이클이 과거와 다를 가능성이 크다"라며 "기존 사이클의 기준이었던 4년 주기의 반감기 패턴보다는 유동성 조건과 거시경제 변화가 더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정치적 요인,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확대,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사이클에 미치는 영향도 다뤄졌다. 앨든은 "현재 가격 흐름이 건강한 조정인지, 아니면 이미 정점을 찍고 하락하는 신호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며 "단기 예측보다는 거시경제 흐름을 주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과거 사이클은 명확한 상승과 하락 패턴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기업과 기관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면서 다른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보다 장기적인 유동성과 거시경제 환경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테슬라 상장 15주년…주가 300배 폭등에도 미래 불안한 이유

    테슬라가 뉴욕증시 상장 15주년을 맞았다. 2010년 상장 당시 매출 1억5000만달러(약 2024억원)에 불과했던 테슬라는 연매출 1000억달러(약 135조원)를 돌파한 세계 8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상장 당시 1만달러(약 1350만원)를 투자하고, 그 주식을 지금까지 모두 보유했다면 현재 300만달러(약 40억원)의 자산가가 됐을 정도로 테슬라 주가는 상장 이후 무려 300배 폭등했다.

    지난 2010년 6월 29일 테슬라가 상장한 이후 15년의 과정을 돌아보며,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해 짚었다.

    CNBC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자들의 베팅이 대중 시장용 전기차를 개발하고 제조업체를 확장할 수 있다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능력에 대한 베팅이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 CEO는 테슬라를 직접 창업하지는 않았으나, 초기 투자자로 참여해 2008년 10월 테슬라 CEO 자리에 올랐다. 올해 54세인 머스크 CEO는 개인자산이 3670억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됐다. 2위인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의 차이가 1000억달러 이상인 셈이다.

    ■ 독일 최대 은행그룹 슈파카센, 2026년부터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 제공

    독일 저축은행연합인 슈파카센(Sparkassen)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도입한다.

    독일 슈파카센은 2026년 여름부터 개인 고객을 위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을 포함한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3년 전 이사회가 변동성과 리스크를 이유로 암호화폐 거래를 배제했던 것과 대비되는 결정이다.

    암호화폐 서비스를 관리할 기관으로는 슈파카센 소속 디카방크가 선정됐다. 디카방크는 이미 암호화폐 거래를 지원하고 있으며, 슈파카센 내부에서도 기존에는 암호화폐를 '고위험 투기 자산'으로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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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아이폰17 에어 콘셉트 이미지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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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17 에어, 디스플레이 균열 논란…애플, 中 BOE 공급 배제

    초슬림 디자인을 내세운 아이폰17 에어가 디스플레이 균열 문제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아이폰17 에어의 초박형 디스플레이는 구조적 결함을 일으키며 내구성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BOE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해 삼성과 LG만을 공급사로 선정했다.

    올해 아이폰17 시리즈에서는 모든 모델이 120Hz LTPO(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며, 기본 모델도 1Hz까지 다운클럭이 가능하다. 하지만 BOE는 애플의 품질 요구를 충족하지 못해 공급망에서 제외됐으며, 애플은 삼성과 LG의 디스플레이만 사용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17 생산 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아이폰17 에어는 두께 5.5mm의 초슬림 디자인을 채택하며, 기존 플러스 모델을 대체한다. 그러나 디스플레이가 너무 얇아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며, OLED 패널의 미세 코팅층이 가장자리에서 균열되는 현상이 발견됐다. 이 코팅층은 먼지, 습기, 산소 유입을 막는 역할을 하지만 균열이 생기면 디스플레이 수명이 단축된다.

    애플은 이 결함을 근거로 제조 비용 절감을 요구하고 있으며, 삼성과 LG는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경쟁 중이다. 현재 삼성은 7000만 대, LG는 4300만 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BOE는 공급망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BOE는 내년까지 품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아이폰18 라인업에서도 제외될 가능성이 있다.

    ■ 일론 머스크 "트럼프 감세안 통과 시 새 정당 창당할 것"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규모 세제·지출법안, 일명 '빅 뷰티풀 빌'(Big Beautiful Bill)이 의회를 통과할 경우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머스크 CEO는 "이 지출 법안이 통과되면 다음날 미국당(America Party)이 새롭게 창설될 것"이라고 엑스(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이어 머스크 CEO는 "미국은 민주공화당 단일 정당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국민들이 실제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머스크 CEO는 트럼프 대통령의 법안을 지지하는 정치인들을 겨냥해 "해당 의원들은 내년 예비선거에서 반드시 패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유한양행, 주주환원 정책 실행…200억원 자사주 매입

    의약품 제조기업 유한양행이 주주환원 정책 실행을 위한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1일 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약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보통주 19만1938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취득 예정 기간은 이달 2일부터 10월 1일까지이며, 미래에셋증권이 매입을 담당한다. 유한양행은 현재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보통주 593만2765주(7.3%), 기타주식 3만26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매입이 완료되면 보통주 보유 비율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지난 5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주식 수와 금액은 달라질 수 있으며, 취득한 주식은 1년 이상 보유할 계획이다. 다만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소각을 우선 고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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