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실리의 석유 저장시설 앞에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유조차들이 서 있다. AFP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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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7월 첫 날인 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나흘 만에 하락했던 유가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략비축유(SPR)를 확충하겠다고 밝히면서 수요 확대 전망이 고조됐다.
미 경제 지표들이 개선된 것 역시 수요 확대 예상으로 이어졌다.
국제 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9월 인도분이 전장 대비 0.37달러(0.55%) 오른 배럴당 67.11달러로 마감했다.
9월 인도분은 이날부터 브렌트 근월물 기준이 됐다.
미국 유가 기준물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근월물인 8월 물이 0.34달러(0.52%) 상승한 배럴당 65.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유가가 낮은 상태라면서 SPR을 비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6억3000만배럴이던 미 SPR은 현재 4억배럴을 조금 웃도는 수준으로 줄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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