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안전띠 미착용 등 88명 적발
부산 기장군 일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특별 교통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부산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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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부산 기장군 일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특별 교통 단속을 벌여 음주운전자 등 교통법규 위반자를 무더기로 적발했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14일 동안 지역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굣길 특별 단속을 벌인 결과, 모두 88명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음주운전이 3건, 안전띠 미착용 등 교통법규 위반이 85건이었다.
특히 2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9시 사이 벌인 단속에서만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운전자 2명이 적발되기도 했다.
이번 특별 단속에는 기장경찰서 교통과 직원 50명과 경찰 차량 20대를 투입됐다.
부산 기장경찰서 관계자는 "음주운전과 교통법규 위반자로부터 어린이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지속 단속하겠다"며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홍보·교육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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