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콜업, 미네소타전 출전 전망
마이너리그서 재활 경기…컨디션 높여
마이너리그서 재활 경기…컨디션 높여
4일 탬파베이 레이스 SNS에 게재된 김하성의 복귀 소식. 탬파베이 레이스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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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이 부상을 털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터에 등록됐다. 빠르면 5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부터 출전한다.
탬파베이 구단은 4일 60일 부상자 명단에 있던 김하성을 MLB 로스터에 등록했다. 지난해 8월 샌디에이고 소속으로 경기 중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던 김하성은 약 11개월 만에 빅리그에 뛸 기회를 얻었다. 지난 2월 탬파베이 구단과 2년 총액 2억9000만달러(약 396억원)에 입단 계약했던 김하성은 탬파베이 소속으로는 처음 MLB 무대를 밟는다.
김하성은 지난 5월말부터 빅리그 복귀를 위해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치렀다. 21경기에 나섰던 김하성은 타율 0.208, 6타점 6도루 출루율 0.352 등의 성적을 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선두 토론토(49승38패)에 1경기 차 뒤진 공동 2위(48승39패)에 올라있는 탬파베이는 4년 만의 지구 우승 도전에 김하성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유격수, 2루수, 3루수 등 내야 대부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주전 유격수로 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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