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2024 UWC)에서 내빈과 관람객들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스에서 육공 분리합체형 배송용 무인이동체를 살펴보고 있다. 2024.7.1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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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승준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우주항공청,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2025년도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UWC 2025)를 9~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무인이동체는 드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배송·서빙 로봇, 무인선박 등 자율주행 및 원격조종이 가능한 육·해·공 이동체다.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는 △개막식 △전시회 △콘퍼런스 △부대행사 등으로 운영된다.
전시회에서는 각 부처 연구·개발(R&D) 사업 성과뿐 아니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현대로템, 브룩허스트거라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다수의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등이 쌓아 올린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민군 겸용 첨단 AAM 기체 △하이브리드 군수송 드론 △다목적 무인헬기 △무인소방로봇 △다족보행로봇 △자율비행 드론 기반 물류 재고조사 자동화 시스템 △성층권 장기체공 드론 △험지 정찰용 드론·육상 무인이동체 △무인잠수정 △자율운항 선박 기술 △드론·로봇 연계 물류배송 시스템 △군용 드론·로봇에 적용되는 엣지 AI 기술 등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퍼런스 및 부대행사로는 △AI와 드론 융합의 미래 세미나 △미래 전장 대비 대드론 산업 발전방향 세미나 △국제 무인이동체 및 방산 심포지엄(ISUDEF) △한미 드론 협력 포럼(우주항공청–노스다코타주) △무인기 개발자 실무 교육 △AI& 무인이동체 퓨처 해커톤(경진대회) 등이 준비됐다.
나성화 산업공급망정책국장은 개막식에서 "AI와 융합된 무인이동체 기술은 산업 활용성과 국가안보상 중요한 기술"이라며 "관계 부처 합동으로 저고도 첨단 모빌리티 생태계 강화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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