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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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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추경 '자살 예방' 예산 25억…복지부 "지역별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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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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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마포대교 난간에 자살 예방을 위한 메시지가 적혀 있다.


    보건복지부는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자살 예방 사업 예산 25억 5천만 원이 추가 편성됐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지역별 자살 현황을 분기별로 모니터링하고 자살 급증 지역에 맞춤형 정책을 컨설팅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자살 예방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2차 추경에 편성된 주요 자살 예방 사업 예산으로는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 확대에 5억 1천만 원, 지역 맞춤형 자살 예방 사업에 4억 원이 지원될 걸로 알려졌습니다.

    또, 자살 유발정보 모니터링 인력 확충과 인식 개선 캠페인 확대에 12억 1천만 원,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일대일 온라인 상담 서비스 도입에도 4억 3천만 원이 배정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시도 부단체장을 만나 자살률 현황과 대책을 공유하면서 2차 추경 예산이 신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남정민 기자 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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