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AP/뉴시스] 이스라엘과 휴전 협상을 진행 중인 팔레스타인 하마스는 9일(현지 시간) 인질 10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사진에서 이스라엘군의 차량이 가자지구로 이동하는 모습이 이스라엘 남부에서 관측되고 있다. 2025.07.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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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이스라엘과 가자지구 휴전 협상을 진행 중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9일(현지 시간) 인질 10명을 석방하기로 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이 보도했다.
하마스는 카타르 도하에서 4일째 진행 중인 가자지구 휴전 협상에서 '융통성'을 보였으며, 협상의 일환으로 인질 10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가자지구 내 구호품 반입, 이스라엘군 철수, 영구 휴전에 대한 실질적인 보장 등 다른 문제들은 여전히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성명에서 회담에서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중재자들과 진지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과 협상 중 이런 성명을 낸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TOI는 지적했다. 다만 이것이 곧 협상의 진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이틀 연속 회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 "가자지구 휴전이 이번 주나 다음 주에 이뤄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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