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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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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커2: 체르노빌의 심장' 14년 만에 PS5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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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우크라이나 개발사 GSC 게임 월드가 제작한 '스토커2: 체르노빌의 심장'이 올해 말 플레이스테이션5(PS5)로 출시된다고 9일(현지시간) IT매체 엔가젯이 알렸다.

    개발 기간만 14년에 달하는 이 게임은 자금난, 스튜디오 폐쇄 위기, 엔진 변경을 거치며 수차례 연기됐다. 여기에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겹치며 개발은 또다시 중단됐고, 일부 팀은 프라하로 이주해야 했다. 전쟁 중 디자이너 한 명이 사망하는 비극도 있었지만, 개발은 결국 재개됐다.

    2024년 11월 PC와 엑스박스(Xbox) 버전이 먼저 출시됐고, 이틀 만에 100만장이 판매됐다. 하지만 수많은 버그로 혹평을 받으며 현재까지도 업데이트가 진행 중이다. 반면, PS5 유저들은 보다 안정적인 버전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며,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개발 난항을 극복한 '스토커2: 체르노빌의 심장'은 단순한 게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긴 기다림 끝에 PS5 유저들도 이 생존 호러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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