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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이스라엘, 이란에 농축우라늄 남아있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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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이스라엘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스라엘 정부가 자국과 미국이 지난달 이란 핵시설을 공격한 뒤에도, 이란이 농축우라늄 비축분 일부를 여전히 갖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농축우라늄은 핵무기 원료로 쓸 수 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뉴욕타임스(NYT)는 이스라엘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하에 보관돼 있던 농축우라늄 비축분 중 일부를 파괴하지 못했으며, 이란 핵 기술자들이 비축분에 접근할 수 있는 상태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의 '수거' 시도는 거의 확실히 포착될 것이며, 이 경우 해당 시설을 공격할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NYT와 CNN 등 일부 미국 언론들은 미국 국방정보국(DIA)의 초기 평가 보고서에 이란이 농축우라늄 비축분 상당량을 공습당하기 전 다른 장소로 옮겨 놓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미군의 공습으로 이란의 우라늄 농축 시설이 '완전 파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국방부 션 파넬 대변인은 지난 2일 "우리는 그들(이란)의 (핵)프로그램을 최소 1~2년 퇴보시켰다"는 내부 정보 평가를 밝혔습니다.

    #이란_핵시설 #농축우라늄 #이스라엘 #미국 #핵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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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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