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금요일 10개 경찰서 일제히 음주운전 단속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숙취)운전 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14일부터 8월 24일까지 6주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경찰청 특별단속 기간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하되 매주 수·금요일은 10개 경찰서가 일제히 음주운전 단속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금요일은 경찰청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일제 단속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 단속 대상은 아침 출근 시간대에 관공서·회사 등 밀집 지역에서 전날 과음으로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형 운전’, 음식점·체육시설 등 주변에서 점심식사와 함께하는 ‘반주형 운전’과 초등학교 하교시간대 어린이 보호구역 등 취약 장소 운전이다.
인천경찰청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동식 단속을 실시하고 일선 경찰서 교통 외근 경찰관뿐 아니라 시경찰청 경찰오토바이, 암행순찰차도 투입해 여름휴가철 음주운전 근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클럽·유흥주점 등 밀집지역에서는 음주반응이 없더라도 검사키트를 활용한 약물운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운전자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인만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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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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