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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4 (일)

    원산 갈마, 러시아 손님 예약 러시, 중국 광고는 없어..스페인 발렌시아 지방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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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첫 손님..중국엔 광고 없어 대조

    헤럴드경제

    원산 갈마지구 복합관광단지[조선중앙통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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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당국이 원산 갈마관광지구를 개발하기 위해 벤치마킹한 스페인 발렌시아 남부 베니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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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북한이 강원도 도청소재지 원산 갈마지구에 글로벌 휴양지를 만들면서 모방 대상으로 삼은 곳은 스페인 발렌시아 남부 베니도름인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당국은 러시아 당국의 칭찬과 양국 우호에 대한 메시지를 받으면서 지난 7일 러시아 단체 손님을 원산 갈마지구로 맞이했다.

    이에 비해 주요 고객인 중국에서는 현재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여행 상품을 광고하고 있는 여행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대러, 대중 외교의 현주소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노동신문과 BBC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단체 관광객 12명이 최근 ‘복합 관광 해변 리조트 단지’인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를 방문했으며, 오는 8월에도 두 차례 러시아 단체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통한 방북이 예정돼 있다는 것이다.

    북한 당국은 원산갈마지구를 개발하기 전 탐방단을 스페인으로 보내, 이 나라 해안 휴양지 베니도름을 집중 연구해 벤치마킹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니도름(Benidorm)은 스페인 발렌시아 지방 알리칸테 주의 도시이다. 지중해에 면한 리조트 도시로 얼핏 하와이 와이키키, 호주 골드코스트를 연상시킨다. 다만 건축물과 외관은 유럽 지중해 풍으로 조성하려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관광지구 개발 및 붐업과 관련해, 최선희 외무상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긴밀히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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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연산갈마지구[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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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경비는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에서 사흘 간 머무는 것을 포함해 북한을 일주일 여행하는 데 약 1800달러(약 130만원)이다. 이는 러시아의 평균 월급보다 60%가량 더 높은 수준이다. 한국인 이라면 중간층 가정에서 큰 부담을 느끼지 않고 갈 만 한 여행이다.

    노동신문에 공개된 사진은 북한 주민들이 모습이 많이 노출됐는데, 이는 홍보용 촬영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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