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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서울경찰, 오늘부터 6주간 휴가철 음주운전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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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2회 이상 일제 단속…밤낮·장소 불문

    연합뉴스

    음주운전 단속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서울경찰청은 14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날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6주 동안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 31개 경찰서는 주 2회 이상 일제 단속에 나선다. 단속 장소는 한강공원과 유원지,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유흥가 주변 등이다.

    숙취 운전을 막기 위해 심야뿐 아니라 주간에도 수시 단속하고, 장소도 불시에 바꿔 음주운전자가 예측할 수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륜차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자전거의 법규 위반과 주취자의 무단횡단 등도 함께 적발할 예정이다.

    경찰은 올해 상반기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80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0건에 비해 11.8% 줄었지만 여름휴가를 앞두고 경각심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나와 가족을 비롯해 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away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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