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9 (금)

    슈퍼맨 '출신'에 뿔난 MAGA?…DC 새 영화에 '시끌' [소셜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제임스 건 감독이 연출한 영화 '슈퍼맨'이 미국에서 흥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둘러싸고 '미국적인 가치'에 대한 논란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슈퍼맨/영화 '슈퍼맨' : 네 선택과 행동이 네가 누군지를 말해주는 거란다.]

    마블에서 전성기를 누린 감독이 선보이는 '슈퍼맨' 리부트는 DC의 사활을 건 작품이었습니다.

    개봉 첫 주 주말, 미국에서 올해 세 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백악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을 슈퍼맨과 합성하면서 인기에 편승했는데요.

    하지만 슈퍼맨을 크립톤 별에서 온 외계인, 즉 '이민자'로 다루면서 여러 논란도 생겼습니다.

    [벤 샤피로/보수 논객 : 문제는 할리우드가 미국의 가치를 믿지 않고, 미국의 가치를 말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미국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미국의 기본 가치와 원칙, 권리도 믿지 않아요.]

    [제임스 건/영화감독 : {이민자를 다룬 영화고 정치적이라고 하셨는데 마가(MAGA)가 반발하고 있어요. } {뭐라고 하시겠어요?} 이건 모두를 위한 영화예요. 뭐라고 말하기 어렵네요.]

    지난 9일 국내에서도 개봉한 영화는 어제(14일)까지 57만 명이 관람했습니다.

    슈퍼맨이 슈퍼히어로 영화의 전성기를 다시 불러낼 수 있을까요?

    [화면출처 유튜브 'dcofficial' 'Ben Shapiro'·엑스 'WhiteHouse']

    정재우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