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 체계 유지…시설 안전 점검·침수 대비 공문 내려
폭우로 인한 나무 쓰러짐 |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극한 호우가 내린 17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학교와 교육 시설에 피해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등교 지연이나 휴교 등 조치 없이 정상적으로 학사 일정을 운영 중이다.
도 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지키고자 배수로, 비탈면 등 취약 지역 사전 안전 조치, 비상 연락망 가동, 교직원 비상근무 대기, 급식시설 점검, 상황 발생 시 즉시 보고 등 내용을 담은 공문을 도내 모든 학교와 교육 행정기관에 내렸다.
신경호 교육감은 "모든 교직원은 폭우 피해로부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킬 수 있도록 안전 점검과 비상 연락 체계 유지, 취약지 관리 등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폭우로 도내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거나 나무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많은 비에 지난 16일 오후 9시 23분께 춘천 신동면에 낙석이 발생해 1시간여만에 복구가 이뤄졌다.
원주와 홍천, 인제 등지에서는 나무가 쓰러졌고, 속초 조양동 일대 도로는 침수돼 배수 작업을 벌였다.
춘천 서면에서는 오전 4시 15분께 정전이 발생해 1시간여만에 복구되기도 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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