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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시위와 파업

    민주노총, 19일도 총파업 대행진…"노란봉투법 즉각 입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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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1만5000명 집회 신고…산별노조 결의대회

    서울 도심 곳곳 교통 통제…교통경찰 230여명 투입

    뉴시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2025 총파업 대회를 열고 노조법 2·3조 개정, 윤석열 정부 반 노동정책 폐기, 노·정 교섭 쟁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5.07.16. mangust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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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지난 16일 총파업대회에 이어 19일에도 총파업·총력투쟁 대행진을 벌인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 중구 숭례문 앞 남대문로 일대에서 총파업·총력투쟁 대행진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반노동 정책' 폐기와 노조법 2·3조 개정(노란봉투법)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번 집회는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경찰에 신고된 인원만 약 1만5000명이다.

    민주노총은 ▲노조법 2·3조 개정 ▲노정 교섭 재개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에 대한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노동권 보장을 위한 법 개정 등을 주요 요구안으로 내걸고 있다.

    본대회에 앞서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산별노조의 사전 결의대회가 이어진다. 건설산업연맹은 오후 1시30분부터 본무대에서 총력투쟁대회를 열고, 서비스연맹은 오후 2시 광화문 D타워 앞에서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본대회 이후 참가자들은 숭례문에서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회현사거리, 세종호텔 농성장까지 20분간 행진할 예정이다.

    건설산업연맹 산하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은 본무대에서 출발해 SK본사가 있는 종로구 서린빌딩 방향으로 행진을 진행한다.

    서울경찰청은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집회·행진 구간 주변에 가변 차로를 운영하고 교통경찰 230여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소통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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