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받기 위해 줄 선 주민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일부 지역 수돗물 공급 중단 상황과 관련, 22일 "오늘 안으로 정상화할 수 있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에서 "울주군 일대 수돗물 공급 중단으로 인해 큰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현재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폭우로 불어난 강물로 인해 누수 지점을 찾는 데 난항을 겪었으나, 물막이를 설치해 파손 지점을 확인했다"면서 "밤샘 작업을 하며 파손 부품 교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울주군은 "현재 수도관 연결→이토(이물질 제거) 청소→물 채움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시간이 다소 필요할 수 있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울주군은 "식수와 생활용수 지원을 위한 급수차는 계속 운영한다"며 "주민 여러분의 일상 회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 울산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상수도 송수관로가 파손돼 언양읍·삼남읍·두동면·두서면·삼동면·상북면 등 울주군 서부지역 6개 읍·면에 지난 20일부터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피해지역 주민은 3만5천여가구에 6만8천여명이다.
줄 서서 물 받는 아파트 주민들 |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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