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피곳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지 시간 24일, 가자지구에서 벌어지는 인도주의적 참사를 매우 잘 알고 있다며 빨리 끝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마스가 구호 물품으로 전달되는 식량을 약탈함으로써 무기화하고 있다며 이것이 현재 미 국무부가 보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전쟁은 하마스 때문에 존재한다며 만약 하마스가 내일이라도 갈등을 끝낸다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하마스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봉쇄한 가자지구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9천만 명분의 식량을 지원했으나, 이스라엘이 식량 배급·수송을 통제하면서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가자지구에서 기아로 인한 사망자가 43명이라고 발표했고, 전쟁 중 기아로 인한 사망자는 총 111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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