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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8 (월)

    이슈 교권 추락

    충북 교원 46.4% "확대해야 할 교육정책 1순위 인성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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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 추진 방향 등 설문조사…디지털·AI교육, 수학·과학교육 순

    가장 만족도 높은 교육정책 '언제나 책봄' 독서교육 정책 79.7%

    뉴스1

    실력다짐 충북교육 핵심정책 관련 설문조사 결과.(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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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교원의 절반 정도는 확대해야 할 교육정책 1순위로 인성교육을 꼽았다. 만족도가 가장 높은 정책으로는 독서교육 정책인 '언제나 책봄'을 꼽았다.

    28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교원 147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충북교육 주요 정책 인식도·2026년 정책 추진 방향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내용을 보면 '2026년 충북교육의 확대해야 할 정책' 문항에 46.4%(685명)가 인성교육을 꼽았다. 이어 디지털 활용·AI교육 18.84%(277명), 수학·과학교육 8.05%(119명) 순이었다.

    현재 추진하는 '언제나 책봄', '어디서나 운동장', '체인지(體人智) 플랫폼' 등의 정책이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정책과 동일한 방향을 바라보는 결과라고 충북교육청은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의 5대 정책 관련 조사에서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던 정책으로 전체 응답의 79.7%가 독서교육 정책인 '언제나 책봄'을 꼽아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어디서나 운동장 74.2% △공부하는 학교 71.1% △온마을 배움터 70.4% △모두의 다채움 57.2% 등으로 5대 정책 모두 긍정적인 답변이 높았다.

    충북교육청의 정책 방향인 '현문현답(현장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과 관련해서는 무려 90.4%의 공감대를 보여 현장 교원의 높은 이해와 지지가 확인됐다.

    현문현답의 주요 세부 정책 만족도는 △아이성장 골든타임 86.1% △작은학교 활성화 및 큰학교 교육활동 학교지원 81.7% △교육활동 보호 78.1% 순으로 나타났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 결과는 교육 현장과 교육청의 정책이 같은 마음으로 학생들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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