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8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재해 예방 TF 출범식에서 안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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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월급이 300만원이라고 해서 목숨값이 300만원은 아니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말씀을 모든 국민이 기억하고 명심했으면 좋겠다"며 "노동자를 위한 체계와 시스템에서 노동자가 배제되면 당연히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산업 재해 사망률 1위 국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노동 안전 보건 체계를 구축하고, 후진적인 산재 예방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TF 단장을 맡은 김주영 의원은 "안전이 비용이 아닌 이익이 되는 세상, 노동자 일터가 죽음이 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며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입법 과제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재 예방 TF는 앞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실효성 제고, 도급 하청 구조 개선, 취약 노동자 보호 방안 마련, 산업안전 분야 현장 점검 강화, 제도 개선 및 입법과제 추진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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