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과 EU에 대한 상호관세 및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한 무역 협상에 합의한 후 악수하고 있다. 2025.7.27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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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과 EU가 무역 협상을 타결했음에도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는 EU에서 무역 협상 타결에 큰 불만이 나오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프랑수아 바이루 프랑스 총리는 “EU가 미국에 복종했다”며 "EU의 암울한 날"이라고 주장했다.
그뿐 아니라 대부분 정치가들이 EU가 미국에 일방적으로 밀렸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독일의 닥스는 1.02%, 영국의 FTSE는 0.43%, 프랑스의 까그는 0.43% 각각 하락했다. 이에 따라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도 0.22% 하락했다.
종목별로 자동차 지수가 1.8% 하락하는 등 자동차 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에 비해 EU가 무역 협정의 일환으로 미국 에너지 구매를 늘리겠다고 약속하자 에너지 지수는 1.16% 상승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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