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상용화센터 |
'유전자세포치료제'는 최근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와 희귀난치병 치료의 유일한 희망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 시장 규모 역시 2020년 60억 달러에서 2030년 465억 달러로 연평균 20%가 넘는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시제품 생산 기반 부족과 고비용 문제로 민간기업 차원의 시설 구축과 연구개발(R&D), 제품 상용화 등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 지정된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내 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내년 말까지 2년간 80억원을 들여 유전자치료제 생산을 위한 핵심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바이오상용화센터)에 들어설 이 설비는 바이러스 전달체 생산공정시설, 유전자세포치료제 생산공정시설, 자동화 세포배양 및 정제 장비 등을 갖춘다.
이를 통해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개발과 파이프라인 기반 시료 생산지원 등 산업 전반의 기술 자립화에 기여한다는 게 도의 구상이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충북이 명실상부한 첨단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정부·연구기관·기업과 협력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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