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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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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킹 살인에 비상…경찰, ‘관계성 범죄’ 근절 대책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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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관계성 범죄 대응력’ 강화 회의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재발방지 대책

    헤럴드경제

    스토킹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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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경찰이 최근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지휘부 회의를 열었다.

    경찰청은 29일 오후 3시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주재로 전국 시도청장과 경찰서장이 참여하는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유치장 유치 등 가해자와 피해자를 보다 실효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조치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공공장소 흉기소지 및 공중협박 행위에 대한 선제적 단속 등 다각적인 현장대응 방안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관계성 범죄의 주요 사례를 분석하고, 기동순찰대는 접근금지 등 임시·잠정조치 피의자 주변의 순찰을 실시하는 등 추가적인 범행을 실질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시도청장과 경찰서장 등 현장지휘관을 대상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관해서는 국민의 입장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현장조치가 이뤄지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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