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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1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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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수석대표로 한 한일의원연맹 대표단을 만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한 중인 일한의원연맹(한일의원연맹) 대표단이 이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이는 이재명정부 출범 후 첫 일본 고위 정계 인사의 방한이다.

대통령실 측은 "우리 정부는 일본 각계와의 다양한 소통 노력을 통해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한일 양국은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다양한 형태로 소통을 강화해 나가는 중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게 정부가 주최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리셉션'에 참석해 준 데 대해 감사 서한을 보냈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주일 한국대사관 주최 리셉션에 깜짝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난달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총리와 첫 한일 정상회담을 열고 한일 간 협력 강화와 한미일 공조 지속을 다짐하는 한편 셔틀 외교도 재개키로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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