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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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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참사 특조위, 외국인 희생자 첫 대면 진술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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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이태원특조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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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는 1일 외국인 희생자에 대한 첫 대면 진술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외국인 희생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진술조사로, 특조위는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희생자에 대해 동일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술 조사를 진행한다.

    특조위는 조사 대상이 외국인 희생자의 유가족임을 고려해 전문 통역인을 배치했다. 법무부 난민정책과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확보한 통역 인력이 통역을 담당하고, 진술의 정확성을 높이겠단 방침이다.

    한상미 진상규명조사국장은 "외국인 희생자 유가족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은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8월 말에는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해외에 거주하는 피해자 및 유가족을 직접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injenny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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