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명장 수여식 참석한 최동석 인사혁신처장 |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1일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을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서민위는 최 처장이 2020년 5월 윤미향 전 의원의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 후원금 횡령 의혹을 제기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를 향해 "문재인 정부를 흠집 내려는 X수작"이라고 말했다며 이는 모욕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서민위는 고발장에서 "최 처장의 막말은 사회를 지탱하는 상식을 무너뜨릴 것"이라며 "경찰은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범죄를 밝혀달라"고 했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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