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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1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고용지표 악화에 급락한 미 금리…2.5조원 규모 2년물 입찰[채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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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 15bp↓

    미국 7월 비농업 고용 예상치 하회

    미 9월 FOMC 금리인하 확률 89.1%

    국채선물 가격, 야간장서 급등 마감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4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주말 미국채 금리 흐름과 야간장에서의 국채선물 가격 추이 등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중에는 2조 5000억원 규모 국고채 2년물 입찰이 대기 중이다.

    미국 고용보고서 지표 둔화와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상치 둔화가 확인되면서 시장의 9월 인하 기대가 폭등했다. 당분간 미국장은 이같은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국내 금리 시장은 대외 금리 하락 압력을 어디까지 소화해낼 지도 관심이다.

    이데일리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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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5bp(1bp=0.01%포인트) 내린 4.22%, 통화정책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2년물 금리는 28bp 내린 3.68%를 기록했다. 사실상 기준금리를 시장이 자체적으로 1회 인하한 셈이다.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전월 대비 7만 3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0만 4000명을 하회한 수치다.

    노동부는 앞선 2개월간의 고용 수치도 대폭 하향 조정했다. 5월 신규 고용은 기존 14만 4000명에서 1만 9000명으로 12만 5000명 하향, 6월 고용은 14만 7000명에서 1만 4000명으로 13만 3000명 내렸다.

    또한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월 49.0보다 1.0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5개월 연속 위축, 예상치 49.5도 하회했다.

    전반적으로 지표에서 나타난 미국 경기는 둔화했다. 이에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툴에서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의 9월 인하 가능성은 38.2%서 89.1%로 대폭 올랐다.

    이날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과 국채선물 야간장 가격 등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야간거래에서 국내 국채선물 가격도 강세 마감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정규장 종가 대비 30틱 오른 107.50에, 10년 국채선물은 73틱 오른 118.81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전거래일 구간별 스프레드는 일제히 확대됐다. 3·10년 스프레드는 직전일 32.5bp서 35.4bp로, 10·30년 스프레드 역전폭은 마이너스(-) 7.8bp서 -8.4bp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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