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돌아서면 '시작'...마라도
밝은 빛이 구름을 비집고 쏟아지니 들판과 바다가 더욱 애틋한 풍경을 연출한다.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 발을 들이면 지난날을 게워내 곱씹을 여유가 생기고 다가올 날을 살아낼 용기도 솟는다. 제주/ 아시아투데이 글·사진 김성환 기자 = 끝은 시작의 또 다른 이름이다. 세밑에 ‘끝’을 찾아 떠나는 것은 그 먹먹함을 하소연하기 위함이 아니다. 다시 시작하려는
- 아시아투데이
- 2018-12-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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