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나는 놈 위에 노는 놈 있다 - 내변산(內邊山)을 걷다 ②
▲ 직소폭포가 아스라이 눈을 맞고 있다. 떨어져 내려도 희망이다 절망의 힘도 이렇게 크면 희망이 된다 비명도 없이 곤두박질 치다보면 딛고 섰던 땅까지 움푹 파지지만 그보다 더 세찬 무엇이 생명을 받들고 위로 솟구치고야 만다 수직의 절망이 수평의 희망으로 튕겨 흐르는 숨막힘 - 고옥주, <폭포> ● 직소폭포에서 매창(梅窓)을 생각하다. 눈앞에 폭포가 있지만,
- SBS
- 2019-01-16 17:27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