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인처럼, 이방인처럼] 스위스에 봄이 왔나봄
추억의 만화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맨발의 하이디가 형형색색의 꽃이 피어난 초록 들판을 뛰어다니는 장면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스위스는 지금 봄을 기다리는 중이다. 겨우내 온통 눈으로 뒤덮였던 '윈터 원더랜드'는 이제 곧 초록 들판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한다. 그 시작을 알리는 것은 해발 300~500m의 알프스 목초 지대다. 흰 눈
- 매일경제
- 2019-03-11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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