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정의 여행 in]106년간의 비밀 풀린 옹도·괭이갈매기 천국 난도...'쉼'을 누리는 도(島)다
세상으로부터 꼭꼭 숨었던 세월만도 106년, 태양이 어둠 속으로 사라지면 등대지기만이 한 줄기 빛을 내려 외로이 캄캄해진 세상을 환하게 비추던 충남 태안의 등대섬 '옹도'가 개방된 것은 2013년이다. 세상과 단절됐음에도 옹도가 간직한 아름다움에 대한 소문은 뭍으로 흘러 들어갔다. 2007년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2012년엔 ‘한국의 아
- 아주경제
- 2019-04-15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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