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철의 마음 풍경] 청계산
산길을 내려올 때 나도 몰래 터져 나온 탄성 개울가 눈부시게 빛나는 꽃 가까이 가보니 연초록 새순 야생화 찾아 산 오를 때 미처 보지 못했던 잎사귀 꽃도 아닌 것이 꽃보다 예뻐 어느 귀하지 않은 존재 없네 ■ 촬영 정보 태양이 기운 오후, 새순을 어두운 산 그늘을 배경으로 역광으로 촬영했다. 렌즈 50mm, iso 100, f11, 1/160초, -1ev.
- 중앙일보
- 2020-03-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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