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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법의 심판대 오른 MB

    전직 대통령 호감도 1위는 노무현…이대남은 이명박 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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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대통령 호감도 40% 1위

    전두환·노태우·윤석열·박근혜 지지 없어

    이명박 전 대통령, 20대 남성 호감도 높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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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국민들이 가장 호감을 느끼는 역대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2·12 군사 쿠데타 주역인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함께, 탄핵 소추안 인용으로 파면된 박근혜·윤석열 두 전직 대통령의 호감도는 사실상 0에 가깝단 결과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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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80주년을 맞아 전국 남녀 2천 명에게 전직 대통령들의 호감도를 물었습니다.

    가장 높은 호감도를 나타낸 건 40%의 지지를 받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이어 박정희 전 대통령이 24%, 김대중 전 대통령이 10%, 문재인 전 대통령 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승만, 김영삼, 이명박 전 대통령이 2%로 순위가 같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은 1%, 나머지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 전 대통령은 0%였습니다,

    12·12 쿠데타 주역인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과 함께 탄핵으로 불명예 퇴진한 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엔 지지가 없단 분석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은 7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30% 이상의 선호도를 보인 가운데 4050에선 50% 이상이 지지했습니다.

    2030세대에서는 남녀 간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다른 연령대가 3% 이하 지지를 보냈지만, 20대 남성은 15%의 높은 호감도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20대 30대 여성은 각각 1%와 3%의 지지를 보냈지만, 20대 30대 남성은 각각 18%와 21%의 호감도를 보였습니다.

    반면 보수화됐다고 평가받는 20대 남성의 경우에도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선호도는 4%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기관 한국리서치가 한국일보 의뢰로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습니다.

    (영상편집:최다희/영상디자인:신재훈)



    최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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