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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중대재해법 시행 후

    예탁원, 금융기관 최초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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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금융기관 최초로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근로자의 중대재해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데일리

    (왼쪽부터)법무법인 대륙아주 김동주 변호사, 오인서 변호사, 차동언 변호사와 한국예탁결제원 김민수 경영지원본부장, 이경원 안전관리부장이 지난 6일 예탁원 서울사옥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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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본 인증은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운영하는 민간 인증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주의 ‘안전·보건 확보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발급한다.

    예탁원은 안전보건경영 매뉴얼을 제정한 것은 물론 자회사인 KS드림 및 출연재단인 KSD나눔재단의 자체 매뉴얼을 독자적으로 제정한 점, 수급업체와 통합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제거한 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예탁원은 지난 3월에 취득한 ISO 45001(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인증에 이어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인증까지 취득함으로써 법적, 국제적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

    예탁원 관계자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대재해나 산업재해가 발생할 경우 필요한 재해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하고 그 외 안전보건관리 수준 개선을 위한 자문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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