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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3 (화)

    이슈 하마스·이스라엘 무력충돌

    북, 이스라엘 가자 점령 계획 규탄…"명백한 국제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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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고난의 삶'…가자지구 식량 배급소 팔레스타인 주민들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 외무성은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점령 계획에 대해 "명백한 국제법 위반 행위"라고 비판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12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의 가자지대를 완전히 점령할 데 대한 이스라엘 내각의 '결정'은 국제적으로 공인된 팔레스티나의 령토를 강탈하려는 날강도적인 흉심을 적라라하게 보여준다"라고 답했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가자지대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더욱 악화시키고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란폭하게 유린하는 이스라엘의 령토 강탈 범죄 행위를 준렬히 규탄 배격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불법무도한 무장공격 행위를 즉시 중지하고 가자지대에서 완전히 물러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점령 계획과 관련한 문제를 논의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 직전인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가자지구 군사작전 확대의 목표는 전쟁을 연장하는 게 아니라 종식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팔레스타인과 수교 관계인 북한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에 있어 꾸준히 이스라엘을 비난해왔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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