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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진주시, 개학전 홍역·백일해 예방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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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

    진주시보건소 전경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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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14일 개학 전 집단생활 환경에서 쉽게 확산될 수 있는 홍역·백일해 등 바이러스 감염병에 대한 주의를 재차 당부했다.

    올해 국내 홍역환자는 지난달 5일 기준 모두 65명, 지난해 같은 기간 47명보다 약 1.4배 증가했다. 모두 해외 또는 해외 유입사례에 해당한다. 국내 백일해 환자는 지난 6월 기준 모두 4587명이다.

    홍역 주요 증상은 발열·발진·기침·콧물 등으로 나타난다. 홍역 환자와의 접촉이나 기침, 재채기를 통해 생성된 비말 또는 공기를 통해 전파된다. 백일해의 감염경로도 홍역과 비슷하지만 증상으로는 가벼운 기침으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도록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4-6세 MMR 2차 및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접종과 11-12세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접종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만큼 우리나라도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백일해 환자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미접종자나 접종 이력이 불확실한 어린이는 개학 전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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