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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광복절 사면' 윤미향 "위안부 방향 되어준 할머니들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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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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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인 윤미향 전 의원이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운동의 원칙을 세우고 나아갈 방향 길이 되어준 할머니들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15일) 윤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정부가 사죄하고 배상하고, 분단된 나라가 하나가 되어 평화가 오는 참해방의 그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전 의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오늘 일제강점기 때 일제에 의해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셨던 그러나 그 고통을 딛고 일어나 힘차게 평화의 날갯짓을 하셨던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기억하며 다시 찾아온 오늘을 시작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그 목소리가 잊혀지지 않고 그 목소리에 담겨있는 참해방을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을 새롭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전 의원은 지난해 11월 대법원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기억연대 전신) 후원금 횡령 등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확정받았습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윤 전 의원에 대해 광복절 사면·복권을 단행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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