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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정치권 사퇴와 제명

    민주 "친일 미화 뉴라이트 기관장은 현대판 밀정…사퇴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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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광복 80주년인 15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 독립운동과 관련된 시대별 태극기들이 걸려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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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이 광복절인 오늘(15일) 뉴라이트 기관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독립운동 영웅들을 기억하며 독립정신을 계승하겠다"며 뉴라이트 기관장들을 "친일과 독재를 미화하고 독립과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현대판 밀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백 원내대변인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부끄러운 말이 다시는 나오지 않도록,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고귀한 희생이 3대의 행복과 자긍심으로 이어지도록 국가적 보상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백 원내대변인은 "조국을 위해 이름 없이, 얼굴 없이 사라져간 숨은 독립운동가와 그 발자취를 찾아내어 우리 역사와 국민의 가슴속에 새기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또한 역사의 고비마다 대한민국을 지켜주신 모든 국민께 감사드리며, 불법 계엄과 내란을 극복하고 민생 회복과 사회 개혁을 위한 '빛의 혁명'과 시대정신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뉴라이트 기관장들에게 다시 한번 자진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역사와 국민 앞에 진심으로 성찰하고, 즉각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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