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김건희 특검팀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장동혁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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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상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6일 김건희 특별검사팀을 향해 "정치 특검의 광기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이날 오후 광화문 김건희 특별검사팀 사무실 앞에서 '특검 압수수색 규탄 1인 시위'를 진행하며 "야당 탄압, 인권 유린이 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검이 국민의힘의 당원명부를 압수 수색하기 위해 영장 집행에 나섰다가 철수했다"며 "그러나 다음 주 월요일(18일) 다시 집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정치 특검의 광기를 막아주셔야 한다. 오늘 국민들과 함께, 시민들과 함께 정치 특검의 무도한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말했다.

특검에 무조건으로 반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당내 일부 여론에 대해선 "적법 절차에 따라 적정한 수사를 해야 한다"며 "과도한 수사, 정치 특검의 무도한 수사에 대해 규탄하는 것"이라고 했다.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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